유명 게임업체 밸브 개발자가 한국을 찾았다. 넥슨과 공동 개발 중인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이하 카스온라인2)를 알리기 위해서다.
밸브의 쳇 펠리스젝(Chet Faliszek) PD는 지스타2012 기간인 9일 벡스코를 방문, '카스온라인2'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카스온라인2'는 10년넘게 전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에 방점을 찍는 작품. 2007년 출시된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카스온라인2'는 밸브의 소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FPS게임이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다양한 맵을 배경으로 치열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맵에 적용된 그림자가 시간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점도 눈에 띈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는는 것도 특징이다.
쳇 펠리스젝 PD는 "'카스온라인2'는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FPS게임"이라며 "넥슨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