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프로야구매니저'는 먼저, 선수카드의 최대 능력치를 100에서 120으로 상향한다. 구단과 선수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선수카드의 능력치가 100을 초과하면 각 능력치의 효율이 조정된다.
또한, '멘토링'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멘토 선수와 멘티 선수를 설정하면 멘티 선수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실제 야구에서도 존재하는 상황을 게임에 반영했다. 멘토와 멘티의 궁합이 좋을수록 가르침을 받는 선수의 능력치가 더 많이 상승하는데 좋은 궁합을 이끌어 내려면 선수끼리의 나이, 출신, 구단, 혈액형 등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구단 엠블럼'이 17종 추가된다.
'프로야구매니저'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강상용 본부장은 "이번 선수카드 최대 능력치 상향은 연내 계획 중인 구단 경영 시스템과도 연관이 있다. 또한, 올해 레전드와 클래식 선수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카드와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항상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프로야구 매니저를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