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만3천 달러의 상금을 걸고 펼쳐진 이번 대회는 '아바'의 현지 유통사이자, 네오위즈게임즈의 일본 법인인 게임온이 주최하고, 일본 유명 인터넷방송 니코니코에서 생중계를 진행한 가운데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다. 선수단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미국/유럽 등 6개국에서 대표 선발전을 거쳐 선정된 6개팀으로 구성 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팀은 대만 대표 'ahq_e-SportsClub'에게 돌아갔다. 'ahq_e-SportsClub'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위를 차지한 일본 대표 'DeToNator'를 3대0으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 대표 'Astrick'은 아쉽게도 3위에 머물렀다.
대회 시상을 위해 참석한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COO는 "이번 대회에서도 나타났듯이 국산 슈팅게임의 글로벌 시장 성공에 대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대회 등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아바'가 글로벌 FPS게임으로 발돋움 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