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런'은 석가탄신일 휴일이던 지난 1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위메이드의 '윈드러너'(2위), 넷마블의 '마구마구2013'(3위)를 꺾고 새롭게 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 이 게임은 현재까지 800만 건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 1000만 건 달성을 앞두고 있다. 게임업계는 '쿠키런'의 일매출이 최소 5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위메이드, 넷마블 등 대형 업체 위주로 재편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소형 업체의 게임이 흥행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해 7월 출시된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넥스트플로어의 '드래곤플라이트' 이후 소형 업체의 게임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한 경우는 없었다. 현재 데브시스터즈의 전체 임직원 숫자는 총 15명이다.
데브시스터즈 김종흔 대표는 "매주 신작 카카오톡 게임이 출시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쿠키런'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 매우 기쁘다"며 "카카오톡이 보유한 방대한 소셜네트워크와 주변 지인에게 게임을 전파하고 소개해준 이용자들이 '쿠키런' 흥행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쿠키런'은 전세계 20개국에서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오븐브레이크'의 카카오톡 버전이다. 점프, 더블점프, 슬라이드를 이용해 마녀의 오븐으로부터 탈출하는 과정을 담았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