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소재 게임 기업 34개사의 행사 참가를 지원한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849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348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이는 전년 동 기간에 달성한 391건의 상담실적과 1888만 달러 수출 계약추진액 대비 상담에서는 117%, 실적은 85%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라쿤소프트, 나날이, 제이투제이랩 등과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2년의 짧은 창업기간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명 퍼블리셔들의 프라이빗파티에 초대돼 게임 수출 상담을 지속하는 등 많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참가기업은 3일 동안 하루 평균 10개 내외의 해외 퍼블리셔와 상담을 진행하여 원하는 빅바이어와도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신지호 소젠 대표는 "중국을 거점으로 삼고자 하는 기업들은 이번 참가를 통해 모바일게임 산업 분야로 변화해 가는 중국의 게임산업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진성 바이어 및 협상 방식에 대한 노하우를 쌓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울 중소게임기업의 지원은 서울시가 SBA 콘텐츠지원팀을 통해서 지원하고 있다. 10월말에 있을 브라질게임쇼를 통한 남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스타에도 서울기업 공동관 운영으로 20개의 역량 있는 게임사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SBA 정책사업본부 문종현 본부장은 "차이나조이는 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 행사로 역량있는 국산 게임기업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적 게임기업이 서울에서 나올 수 있도록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