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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웹보드 규제 임박…NHN엔터 외인 이탈 '뚜렷'

[Stock] 웹보드 규제 임박…NHN엔터 외인 이탈 '뚜렷'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주간증시리포트 시간입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 한주 12.61% 급락한 7만9700원을 기록하며 게임주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와의 분할 상장 이후 NHN엔터테인먼트가 8만원대 이하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초대형 악재인 웹보드게임 규제 시행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지난 달부터 30일부터 8거래일 연속 NHN엔터테인먼트 주식을 팔아치워 투자자들을 불안케 햇는데요. 이기간 동안 외국인들은 약 45만주를 매도창구에 올렸습니다. 해당 물량에 지레 겁먹은 개인 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주가 하락이 가속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11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2월 23일 시행될 웹보드게임 규제안은 월 게임머니 구입 한도 30만원, 한번 이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를 3만원으로 제한하는 등 웹보드게임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증권가도 해당 웹보드게임 규제로 인해 NHN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이 상당부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신영증권 최윤미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웹보드게임 매출이 작년보다 32.7% 감소한 16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고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1분기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지만 2·3분기에는 2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웹보드 규제에 대한 영향으로 실적 하락세가 두드러 질 것"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 하락세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니팡2 파급력 상당하네…선데이토즈
모바일게임 전문 기업 선데이토즈가 2주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14% 오른 513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애니팡2'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지난 2일 시작한 '애니팡2' 사전 예약 모집에는 현재까지 7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모집에 몰린 70만명이라는 숫자는 '애니팡2' 흥행이 기정사실화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수치입니다. 5만명만 몰려도 대박이라고 평가받는게 바로 사전 예약 모집이기 때문이죠. 국민게임 소리를 듣던 '애니팡'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후광 효과는 역시 뭔가 달라도 다른 모양입니다.

여기에 '애니팡 사천성'까지 최근 매출이 급증하면서 선데이토즈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니팡 사천성'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권에 안착한 상황입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선데이토즈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늘어난 966억원,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4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14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니팡2'는 '애니팡 사천성'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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