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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넥슨 게임 약세…'메이플·마영전·도타2' 순위 하락

신년을 맞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가 신설됐습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4.01.20~2014.01.26, PC방 점유율 순위표(출처: 게임트릭스)
*2014.01.20~2014.01.26, PC방 점유율 순위표(출처: 게임트릭스)

1월 셋째 주(1.20~1.26) PC방 순위는 RPG 장르의 하락이 돋보였다. 특히 넥슨 게임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메이플스토리'와 '마비노기영웅전'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상위권에 랭크된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점유율 하락이 이어지면서 전체 PC방 점유율이 전주대비 하락세로 나타났다. 반면 RTS 장르는 1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선전에 힘입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넥슨 게임 약세

넥슨 게임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겨울방학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순위 상승을 이어가던 '메이플스토리'와 '마비노기영웅전' 등이 동반 하락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전주 10위에 랭크됐던 '메이플스토리'는 3계단 하락한 13위에, '마비노기영웅전'은 1계단 내려간 15위로 떨어졌다. '도타2' 역시 48위까지 내몰린 상황, '도타2'는 자칫 순위권 밖으로 밀려날 모양새다.

이들 게임의 순위 하락은 경쟁 게임들의 순위 상승 및 이벤트 효과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메이플스토리'나 '마비노기영웅전'은 순위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상위권에 올라있는 게임. 중상위권 게임들은 업데이트나 이벤트 이슈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잦은 편이다. 이번 순위 하락 역시 경쟁 게임들의 점유율 상승에 따른 피해로 볼 수 있다.

실제 이들 게임과 경쟁 중인 '에오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니지2' 등은 업데이트 및 이벤트 효과로 반등에 성공했다. 전주 11위였던 '에오스'는 한 계단 오른 10위에 올라섰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2계단 올라 11위로 기록됐다. '리니지2'는 15위에서 14위로 순위 상승했다.

'도타2'는 전주대비 7계단 하락한 48위로 떨어졌다. 오픈 초반 흥행 분위기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이에 넥슨은 최근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3를 비롯, 코리아 도타2 리그를 개최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힘쓰고 있다. 전환기를 맞은 '도타2'가 이번 리그를 통해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PC방순위] 넥슨 게임 약세…'메이플·마영전·도타2' 순위 하락

◆리그오브레전드, PC방 점유율 40% 재진입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점유율 40%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40.46%의 PC방 점유율을 확보, 전주대비 1.76% 상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 상승은 2014 시즌 시작과 함께 시작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7일 '리그오브레전드 2014 시즌' 돌입을 공식 발표하고, 리그 시스템 개편 및 랭크 게임 챌린저 티어 정원 확대 등 시스템 패치를 진행했다.

또한 2014 시즌에 돌입하면서 이용자들의 랭크 점수 또한 재설정했다. 프리 시즌 기간까지의 MMR(MatchMaking Rating: 대전 상대를 찾을 때 시스템 내부적으로 사용되는 기준점)을 고려해 재설정된 MMR을 기반으로 티어 배치 경기 (1인/2인전 첫 10경기, 랭크 팀 첫 5경기)를 치르게 했다.

이외에도 '롤챔스' 결승전 경기를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대회가 큰 인기를 얻자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하위권, 혼전 지속

중하위권 게임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전주에 이어 혼전이 지속되고 있다. 33위부터 50위까지 랭크된 게임들 대다수가 순위 변동이 이뤄졌다. 이중 '한게임세븐포커'는 전주대비 6계단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순위 변화를 일궈냈다. 이외 '카오스온라인'을 비롯한 '버블파이터',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엘소드' 등은 각각 한계단씩 오르거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비노기'는 2계단 오르며 50위권에 재진입했다.

◆1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1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0.75% ▶FPS 12.86% ▶RTS 45.95% ▶웹보드 2.18% ▶레이싱 1.9% ▶스포츠 10.69% ▶아케이드 1.27%를 기록했다. RTS와 레이싱 장르를 제외한 모든 장르가 전주대비 하락했다. RTS와 레이싱은 전주대비 각각 2.54%, 1.21% 증가했다. RPG 장르는 3.34% 하락했으며, FPS 장르는 1.17% 떨어졌다. 40%대 점유율을 재확보한 '리그오브레전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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