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체 B기자와 C업체 D씨는 평소에도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서로 막역한 사이입니다. 그러나 새해 첫 미팅인 만큼 둘 다 격식을 갖춰 만났습니다. B기자는 정장을 차려 입었고 D씨 역시 정중한 자세로 저녁미팅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D씨, 전립선은 좀 괜찮아요?"
바로 옆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D씨의 얼굴에는 일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괴상한 표정이 떠올랐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럴수밖에요. 다들 아시겠지만 전립선은 여자한테는 없는 기관이니까요.
B기자도 자신이 말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미 입밖에 꺼낸 말을 주워담을 수는 없었죠.
하지만 D씨는 웃으면서 "갑상선 괜찮아졌다"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화들짝 놀란 B기자는 이제 아까 그 모 연애 프로그램을 더 이상 보면 안되겠다고 되내이고 또 되내였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