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코팡'의 차기 콘텐츠 업데이트와 지난 성과를 밝혔다.
보스 몬스터는 방대한 체력을 지니고 있어 한 판의 게임만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으며 여러 판을 반복해야 한다. 쓰러뜨린 보스는 이용자의 몬스터 슬롯에 장착하고 이용할 수 있어 수집과 공략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코팡'은 3개 이상의 같은 색 블록을 연결시켜 터뜨리는 퍼즐 장르의 게임이다. 상하 좌우 매칭 방식의 기존 퍼즐게임과 달리 같은 색 블록의 줄을 이어 나가면 돼 한층 조작이 간단하다. 또한 동일한 색 블록을 세 개 이상 한 줄로 연결하면 블록이 터지면서 상단 우측에 위치한 몬스터에게 야채를 발사,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소로 꼽힌다.

NHN스튜디오629 최현동 대표는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라 더욱 의미있고 다양한 스마트폰게임이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도 확대, 눈높이가 높아진 가운데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포코팡'의 완성도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포코팡'을 통해 더 큰 즐거움을 느끼고 많은 분들과 즐거움을 공유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코팡'을 개발한 트리노드 김준수 대표는 "부산의 작은 회사에서도 세계적인 히트게임을 만들 수 있고 역수입해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퍼즐게임도 진화가 가능하고 혁신을 보여줬다는 이용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이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신규 콘텐츠 개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