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18일 서울 청담 CGV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한 ‘2014 지스타 프리미어’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게임과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엔씨는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자사가 보유한 IP 대부분을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 한다. 단순히 플랫폼을 바꾼 것이 아니라 게임마다 특성을 살려 변화를 꾀했다. 이미 ‘헤이스트’라는 부제로 모바일 버전을 선보인 리니지는 PC버전과 동일한 모바일버전을 제작 중이며, 블레이드앤소울은 3D 캐릭터로 재해석한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액션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아이온은 ‘레기온스’라는 이름으로 PC와는 다른 세계관을 제공한다. 발랄하고 가벼운 캐주얼 SNG ‘패션스트리트’도 첫 선을 보였다.
![[지스타14] 엔씨, 모바일시대 선언…모든 IP 유무선 동시개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11811344915345_20141118114445dgame_1.jpg&nmt=26)
오늘 행사에는 김택진 대표 외에도 우원식 CTO, 배재현 CPO 등 주요 인사들이 참가해 직접 게임을 소개했다. 또한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의 서관희 대표가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소개하는 등 이번 지스타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켰다. 엔트리브는 ‘팡야모바일’, ‘소환사가되고싶어요’, ‘프로젝트H2’ 등을 공개하며 재도약을 알렸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6종 외에도 최근 테스트가 진행된 ‘MXM’, 기대작 ‘리니지이터널’, 새로운 IP인 ‘프로젝트혼’ 등 온라인게임을 공개하며 PC모바일 양 플랫폼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취한다는 전략이다.
김택진 대표는 “유무선을 아우르는 다양한 게임으로 이용자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와 엔트리브의 신작은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