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20일 부산 벡스코 1 전시관에서 지스타 출품작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다. '아르피엘'을 개발한 엔진스튜디오 서재우 대표는 "RPG의 기본 요소인 아이템 파밍과 이용자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아르피엘'"이라면서 "내부적으로 작은 모드들을 여러개 준비, 이용자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의 힘을 끌어내 전투를 펼치는 각성 시스템은 '아르피엘'의 백미다. 각 동물마다 각성을 하면 강력한 전용 스킬을 펼칠 수 있다. 동물의 종류에 따라 공격, 힐 등 다양한 특성을 갖게 된다. 예를 들면 토끼의 경우 힐러 역할을 맡게 되는데, 각성하게 되면 힐을 난사하거나 기본 공격으로 아군을 치료할 수 있다.
옴니버스 스타일의 테마는 물론 전투와 생활을 더한 콘텐츠도 돋보인다. 또 여러가지 파츠로 생기는 조합과 염색 등 패션 아이템을 통한 개성 표현도 가능하다.
서재우 대표는 "개발한지 2년 6개월 정도 됐고 개발 진척도는 CBT를 할 정도다"라며 "두 번의 CBT 이후 내년 가을 O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