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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첫 생일 맞은 '영웅의군단', 지난 1년의 성과

[이슈] 첫 생일 맞은 '영웅의군단', 지난 1년의 성과
넥슨의 '영웅의군단'이 오는 14일 서비스 1주년을 맞는다.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개발한 '영웅의군단'은 PC 온라인 MMORPG의 방대한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이식, 모바일 RPG 전성시대의 포문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영웅의군단'은 출시 당시 카카오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던 매출 상위권 자리를 단숨에 치고 들어가 TOP10에 등극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영웅의군단'은 출시 3일 만에 T스토어 인기 순위 1위,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기록(출시 이후 17주 이상 매출 10위권)을 이어갔다.
이어 7월 카카오 플랫폼에도 출시된 이 게임은 보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을 기록했고, 비카카오 버전과 카카오 버전이 나란히 상위권 매출에 오르는 이례적인 기록을 유지했다. '영웅의군단'은 N스토어, iOS 버전 등 단일게임 사상 최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모바일게임 플랫폼 활용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완성도

'영웅의군단'은 '아틀란티카', '군주' 등 독특한 콘셉트의 온라인 MMORPG를 선보여 대한민국 게임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김태곤 상무가 제작한 게임답게 출시 당시 모바일게임으로써는 상당히 수준 높은 그래픽과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으로 단숨에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웅의 군단'은 120여종의 다양한 영웅 중에서 자신의 팀을 만들어 육성하고 지휘할 수 있으며, RPG의 핵심인 전투는 캐릭터별로 순서에 맞춰 돌아가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턴(Turn) 방식'을 채택해 모바일 플랫폼 특성에 맞는 완성도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실 '영웅의군단'은 온라인게임으로 기획된 게임이다.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무려 다섯 차례의 사전 테스트와 프리 오픈 테스트를 거듭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슈] 첫 생일 맞은 '영웅의군단', 지난 1년의 성과

당시 무거웠던 전투 방식이나 팜류 SNG 스타일의 영지 시스템 등을 과감히 버리고 TCG 스타일의 영웅 시스템이나 합성, 강화를 통한 성장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UI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영웅의군단'은 완성도 높은 OST로도 주목을 받았다. 모바일게임 최초로 독일 주립 교향악단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된 OST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의 '로마', '별의 기도', '레테' 등 메인 테마 곡들이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디지털 싱글 '꽃구름' 등을 출시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듣는 재미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넥슨의 장수 모바일게임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 인기 넘어 해외로

'영웅의 군단'은 국내에서의 인기 여세를 몰아 해외로도 쭉쭉 뻗어나가고 있다. 작년 10월 말 북미 퍼블리셔 '넥슨M'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일주일 만에 미국 구글플레이 RPG 장르 1위, 게임 카테고리 전체 10위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으로 출시 보름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북미 구글플레이에서 '2014년 최고의 게임 BEST 92'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북미, 유럽 지역 진출에 이어 올해는 중국, 일본 지역의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다. 중국에서는 모바일 게임 기업 '추콩'을 통해, 일본에서는 국민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을 통한 서비스를 준비 하고 있으며, 넥슨은 각 지역의 이용자들 성향과 마켓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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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e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지난 2월 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는 500여 명의 이용자들로 가득 찼다. '영웅의군단' PVP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활용한 모바일 e스포츠 결승전을 보기 위해서였다.

해당 콘텐츠는 온라인 '콜로세움 최강자전'과 오프라인 '핫식스 영웅의 군단 콜로세움 챌린지'로 나뉘어 작년 말부터 리그가 진행됐다. 결승전에는 '영웅의군단' OST 축하공연, 홍진호와 이상혁의 이벤트 경기, 코스프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넥슨은 모바일 e스포츠 리그 최초로 유료좌석제를 실시했고, 경기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이번 대회는 타 게임업체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을 정도로 업계의 관심 또한 높았으며, 모바일 e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슈] 첫 생일 맞은 '영웅의군단', 지난 1년의 성과

◆1주년 업데이트 '레전드'로 '전설'된다

'영웅의군단'은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레전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설 영웅', 배수 시스템 삭제, 영웅 능력치 대폭 상향, 신규 시나리오, 길드 아지트, 광산 쟁탈전 등 다양한 내용을 추가하면서 인기 재점화에 나섰다.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는 "모바일게임에서의 서비스 1주년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영웅의 군단'을 사랑하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업데이트나 모바일e스포츠 등 다양한 시도를 펼치며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앞으로도 '영웅의군단'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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