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밸브, 모드 유료화...'반전에 반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716583586195_20150427170318dgame_1.jpg&nmt=26)
밸브가 자사의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창작마당 내 유료 모드를 도입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밸브의 수장인 게이브 뉴웰이 레딧을 통해 2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용자들은 정책에 크게 반대했다. 유료화는 '비영리 정보공유'라는 창작마당의 모토를 반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개발 모드가 줄어들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더불어 수익배분에 있어 밸브가 25%나 수수료로 가져간다는 것은 지나친 상업화라는 지적이다.
이용자들은 또 밸브가 모드를 구매한 게이머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환불 가능 기간이 24시간으로 매우 짧아 충분한 버그 수정 없이 아이템을 판매하고 돈을 챙기는 얌체 모더들의 양산이 예상 된다는 것. 또한 구매한 모드의 버그를 전적으로 제작자 책임으로 돌리고 있어 밸브가 플랫폼 업체로서의 책임은 회피하고 수익만 챙기려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논란을 더 키운 것은 무료 모드 정보를 제공해 온 대형 커뮤니티 '넥서스' 관리자가 밸브로부터 수익을 배분 받기로 했다고 시인하면서부터다. 관리자 Dark0ne는 그동안의 방침을 깨고 모드 유료화에 동조하면서 비난을 샀다.
이에 밸브 대표 게이브 뉴웰은 레딧에 'MODs and Steam'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유료 모드 발표 첫 날 3500개의 메세지를 받았다고 운을 떼며 모드 유료화에 대한 이용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 게시글에는 약 1만8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지금도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답변을 통해 게이브 뉴웰은 "우리의 목표는 제작자와 이용자 모두를 위해 모드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목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무엇이든 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용자들의 반발이 계속될 경우 유료 모드 도입을 취소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당연한 수순이다. 책임 없는 수익은 불로소득이나 다름 없다", "동작이 보증되기 때문에 정품을 구입해 모더를 사용했던 것인데 이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구입에 의미가 없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