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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 게임산업, 2014년 하반기 성장세 '한자릿수'

[이슈] 한국 게임산업, 2014년 하반기 성장세 '한자릿수'
국내 게임산업 성장률이 1년 만에 한자릿수로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9일 발간한 '2014년 4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산업의 2014년 4분기 매출은 2조7405억 원으로 2013년 4분기 대비 2000억 원 가량 감소한 수치다.
게임산업의 2014년 1분기 성장률은 23%, 2분기는 15.5%를 기록했지만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4분기 32.5%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 분야가 정체기에 이르러 성장에 한계가 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4년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은 2013년 같은 기간에 비해 1조7000억 원 늘어난 26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2억 달러 증가한 15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4.3% 증가했다.

매출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만화(26.7%), 방송(25.7%), 캐릭터(22.6%)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수출부문에서는 방송(58.8%), 만화(45.5%), 음악(39.5%)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띈다.
한편 이러한 성장 부진 속에서도 게임산업은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한 8억950만 달러(8645억5027만 원)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액의 절반이 넘는 55.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콘텐츠 상장사 87개 및 비상장자 600개에 대한 실태조사로,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거시통계 데이터를 참고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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