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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히어로즈, PC방서 '대박'…132단계↑

[이슈] 히어로즈, PC방서 '대박'…132단계↑
히어로즈, PC방 순위 10위 안착…'LoL' 정조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AOS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가 공개 서비스 이틀 만에 PC방 순위 10위에 안착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PC방 점유율 통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히어로즈'는 지난 21일 전일 대비 132단계 순위가 상승하며 단숨에 10위에 랭크됐다.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 중이던 5월 초까지만 해도 200위 바깥에 머물렀던 '히어로즈'는 서비스 이틀 만에 비약적으로 순위가 오르면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슈] 히어로즈, PC방서 '대박'…132단계↑

이 같은 '히어로즈'의 PC방 흥행 비결은 두 가지로 꼽힌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이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AOS 게임을 찾은 것, 또 하나는 베타 테스트부터 '히어로즈'를 즐겨왔던 이용자들이 PC방 혜택을 보고 PC방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히어로즈'는 'LoL'과 같은 AOS 장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히어로즈'는 아이템을 없애고, 팀 전체가 레벨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 각 전장마다 다양한 오브젝트가 존재하는 7개 맵으로 전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했다.

PC방 혜택도 빵빵하다. 블리자드가 내건 '히어로즈'의 PC방 혜택은 골드 및 경험치 50% 추가 획득, 전 영웅 무료 사용, PC방 전용 탈것 2종 등이다. 이제 막 OBT를 시작한 만큼 그동안 '히어로즈'를 플레이 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은 영웅 구입 전 미리 체험을 해보기 위해 PC방을 찾고 있다.

또 '히어로즈'는 각 영웅마다 숙련도가 존재하는데, 4레벨부터 모든 특성이 열리며 이후 레벨을 높일 때마다 특전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PC방 경험치 50% 추가 획득은 '히어로즈' 이용자에게 있어 충분한 매리트가 된다. 특히 'LoL'의 PC방 경험치 추가 혜택이 20%인 점을 감안했을 때 '히어로즈'는 그 두 배 이상의 혜택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히어로즈'는 특별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주말에는 '히어로즈'를 즐기기 위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PC방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히어로즈'의 초반 상승세가 어디까지 미칠지도 관심사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공개 서비스 이후 '히어로즈'를 처음 해보는 이용자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기존 블리자드 팬 뿐 아니라 다른 타겟 이용자층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게임성, 그리고 PC방 혜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히어로즈'는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대표작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AOS 장르로, 내달 6일 정식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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