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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이플2, 게이머가 직접 만든다...UCC '풍성'

[이슈] 메이플2, 게이머가 직접 만든다...UCC '풍성'
'메이플스토리' 시리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이 점을 특화한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의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만들어 내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PC방 순위와 온라인 게임순위에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7월 7일 정식 론칭을 앞둔 '메이플스토리2'도 이런 전작의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직접 자신이 원하는 색과 디자인을 마음껏 제작해 게임내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이하 UCC)를 더욱 확대해 선보인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를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놀거리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게임 내 시스템을 이용, 스킨용 의상을 제작해 입을 수 있는 '의상 제작 시스템'과 현실처럼 땅을 구입해 내 집을 사고 꾸밀 수 있는 '건설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했다.

넥슨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이용자가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는 물론, 이용자가 직접 세계를 만들고 미니게임을 만드는 등 더욱 다양한 제작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게임은 '메이플스토리2'만의 강화된 UCC 시스템을 살펴봤다.
◆개성넘치는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코스튬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눈 장식, 귀걸이, 얼굴장식, 망토 등 다양한 장식 아이템이 등장해 개성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아이템 색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며 헤어나 모자도 세밀하게 편집할 수 있다.

다양한 코스튬 의상들
다양한 코스튬 의상들

'뷰티 스트리트'에 위치한 상점에서는 다양한 헤어 스타일이나 얼굴 장식, 캐릭터 이목구비를 적용할 수 있고 스킨용 의상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의상 제작 시스템'도 이용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작한 의상을 마켓에 등록하면 다른 이용자들에게 판매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제작해 마켓에 등록한 디자인 의상 아이템이 다른 이용자에게 판매될 경우, 판매 가격의 일부를 돌려받는다. 넥슨은 제작만으로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로 이러한 제작자 편의 시스템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디자인 원본 아이템(좌), 착용한 디자인 아이템(우)
디자인 원본 아이템(좌), 착용한 디자인 아이템(우)

넥슨은 이 같은 게임내 제작물을 중시하는 이용자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시스템도 구비했다. 게임내에서 마우스 우클릭으로 이용 가능한 '스마트신고' 시스템으로 창작자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저작권도 보호한다.

[이슈] 메이플2, 게이머가 직접 만든다...UCC '풍성'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미니게임

'메이플스토리2'에는 다양한 미니게임이 존재한다. 단순한 미니게임은 타 게임에도 있지만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미니게임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다. 지난 파이널 테스트와 7월 론칭 버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지만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최대한 빠르게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미니게임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던전과 미니게임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나만의 집을 만드는 '하우징'이 핵심

'하우징'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직접 땅을 구입하고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건물 디자인 역시 의상 제작과 마찬가지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원하는 색상, 무늬 벽면, 기둥 등을 사용해 나만의 집을 완성할 수 있다.

집을 건설하고 꾸미는 모습
집을 건설하고 꾸미는 모습

구매한 집은 도시마다 존재하는 '건축협회'에서 소파나 침대, 의자 등의 가구를 구매할 수 있고 퀘스트와 업적을 통해 인테리어 소품을 얻을 수도 있다.

인테리어 소품도 다양히 준비돼 있다. 단순히 외형에서 그치는 소품이 있는 반면, 욕조나 샤워 부스 등의 몸을 씻는 듯한 모션을 할 수 있는 소품이나 장비를 미리 입혀보고 그대로 캐릭터의 장비와 교체할 수 있는 '마네킹' 아이템도 있다.

집을 마련하면 귀환 장치를 사용에 사냥터에서 즉시 귀환할 수도 있고 10분 내에 빠르게 용무를 마치고 다시 귀환 장치를 사용하면 사냥터로 돌아갈 수도 있는 등 실질적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또한 이런 땅이나 집은 캐시가 아닌 인게임 재화인 메소로 구입할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모든 아이템을 캐시로만 이용하게 했을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불만도 많을 거라 생각했다"며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대지(좌), 메이뷰 속 부동산 정보 코너(우)
부동산 대지(좌), 메이뷰 속 부동산 정보 코너(우)

넥슨은 게임내 곳곳에서 얻을 수 있는 인테리어 전문 잡지나, 게임 내 정보 공유 시스템 '메이뷰' 속 부동산 정보 코너를 참고해 더욱 효율적인 부동산 투자와 집 꾸미기를 유도한다.

또한 지난 파이널 테스트부터는 집을 마련하면 집에서 이용자를 반겨주는 나만의 메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메이드들은 각각 요리, 음료 제조, 목걸이 제작 등 특기를 보유하고 있다. 메이드를 통해 여러 가지 제작과정을 진행하다 보면 친밀도가 상승해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새로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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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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