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하스스톤·마비듀얼 '興'…TCG 바람 '솔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1616055237673_20150616161020dgame_1.jpg&nmt=26)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과 넥슨의 '마비노기듀얼'이 나란히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RPG 일색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스스톤'은 16일 구글 플레이 기준 매출 9위, '마비노기듀얼'은 18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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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사람만 한다는 인식이 강했던 '하스스톤'은 스마트폰 버전 출시 후 신규 이용자 유입이 이뤄졌고, 복귀 이용자까지 상당수 늘어나면서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또 모바일기기 화면에 특화된 인터페이스나 PC에서 즐기는 도중 모바일로 이어할 수 있는 등 이식 수준도 상당히 높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스토리를 몰라도 게임을 즐기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또 '하스스톤'은 TCG임에도 그리 어렵지 않다. 초보 이용자들도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게끔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용자는 30장의 카드로 덱을 구성하고, 턴이 지날 때마다 늘어나는 코스트에 맞춰 카드를 내기만 하면 된다. 또 9개 직업마다 고유 카드가 있고, 중립 카드 역시 다양한 능력치를 가진 카드가 많아 수많은 덱이 파생된다. 하수인 카드로 필드를 장악하거나, 주문을 통해 이를 저지하는 등 '하스스톤'은 TCG 본연의 수싸움의 재미를 잘 구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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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 9일 내놓은 '마비노기듀얼' 역시 TCG지만 '하스스톤'과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비노기듀얼'은 카드 드로우가 없다. 처음부터 자신이 짜놓은 덱의 카드 12장을 모두 갖고 시작하기 때문에 운적인 요소를 최대한 낮췄다. 운영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 게임이 바로 '마비노기듀얼'이다.
골드, 마나, 빛, 어둠, 자연 등 5가지 진영에 속한 다양한 카드가 있고, 이용자는 이 중 최대 3가지 진영의 카드를 조합해 덱을 구성할 수 있다. 물론 한 가지 진영으로만 덱을 짜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카드 일러스트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 턴마다 카드를 내면 경험치를 얻는데 최대 3까지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레벨을 올리면 카드를 내기 위한 비용이 상승하지만 능력치도 함께 오른다. 빨리 레벨을 올려 강한 소환수를 낼 것인지, 레벨업을 포기하고 낮은 코스트의 카드로 필드를 장악할 것인지 다양한 수싸움이 전개된다.
또한 '마비노기듀얼'은 소울링크 시스템을 통해 친구와 대전은 물론 카드 교환까지 가능하다. 그동안 TCG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부분인 만큼 참신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13년 '확밀아'가 뜨면서 모바일 카드게임 열풍이 불었지만 2014년은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었다"면서 "머리를 쓰는 TCG '하스스톤', '마비노기듀얼'이 인기를 모으고 있고, 두 게임 모두 개성이 뚜렷한 만큼 올해 다시 한 번 카드게임 열풍이 불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