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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폴아웃4' 팬, 병뚜껑 2240개로 게임 구매 '성공'

[이슈] '폴아웃4' 팬, 병뚜껑 2240개로 게임 구매 '성공'
2천여 개의 병뚜껑으로 '폴아웃4'를 구매한 이용자가 있어 화제다.

베네스다는 지난 24일 개발자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병뚜껑 2240여개로 게임 구매 의사를 밝힌 한 이용자에게 게임을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병뚜껑은 핵 전쟁 후 붕괴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폴아웃' 시리즈의 게임내 화폐로 사용돼 왔다.
지난 17일 자신을 폴아웃 시리즈의 광팬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지금 '폴아웃4'의 예약 구매를 진행 중인 걸 봤다. 전쟁전 화폐밖에 받지 않던데, 현재 병뚜껑의 환율을 잘 알지 못해 지금까지 모은 보틀캡을 모두 보낸다"며 7~8년간 모든 병뚜껑 2240여개를 베네스다 사무실로 보낸 바 있다.

베네스다에 배달된 병뚜껑 2420개 중 일부
베네스다에 배달된 병뚜껑 2420개 중 일부

이에 지난 24일 '폴아웃4'의 제작진 중 한 명인 맷 그랜드스태프가 이에 응하며 그가 가장 처음으로 이런 일을 감행한 만큼 이번 11월에 게임 카피를 전달해주기로 약속한 것. 또한 그는 "해당 병뚜껑들은 '폴아웃3'의 게임내 배경인 '포인트 룩아웃'에 있는 인민은행에 입금할 예정"이라는 재치있는 멘트도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왠지 '폴아웃4' 게임 내에 구현될 것 같다", "저 건물 어디 구석에 찾아보면 병뚜껑 가득 들어있는 박스 있을 듯", "게임 어딘가에다가 이스터에그로 숨겨놓을 것 같으니 꼭 찾아내겠다", "2천개 모을 정성이면 게임 하나 값은 훌쩍 넘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베네스다의 기대작 '폴아웃4'는 지난 15일 진행된 게임쇼 E3에서 올해 11월 출시를 발표하고 현재 예약 구매를 진행 중이다.
병뚜껑이 보관될 록아웃의 인민은행
병뚜껑이 보관될 록아웃의 인민은행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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