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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日 클로저스, 디도스 공격으로 '2주간 서버 마비'

[이슈] 日 클로저스, 디도스 공격으로 '2주간 서버 마비'
'클로저스'의 일본 서비스가 2주 이상 정지된다. 디도스 공격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진 이번 장기 점검은 일본 서비스에 돌입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발생해 게임 서비스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로저스'의 일본 서비스를 맡은 세가게임스(대표 사토미 하루키)는 지난 21일 서비스 재개 시점을 10월 초로 예정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클로저스'는 제 3자의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지난 16일부터 장기간 점검에 돌입한 바 있다. 세가게임스는 빠른 서비스 재개를 위해 지속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으나 서비스 재개 시점을 확정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세가게임스는 재작년 '판타지스타온라인2' 서비스 당시에도 디도스로 인한 공격으로 4주간 서비스를 중지했던 경우가 있어, 동일한 문제가 재발생한 만큼 보안 대비가 미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료 아이템도 이미 판매를 시작한데다, 서버를 닫은지 1주일이 지났음에도 서버 오픈 시점을 확정할 수 없다고 공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다.
세가게임스 관계자는 공지를 통해 "현재는 공격 방법 식별 및 차단을 완료했고 서비스 재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픈 재개 시기는 변동될 여지가 있어 오는 25일 오후 6시경 다시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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