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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와이디, 티쓰리 '오디션' 정산금 청구 소송에 '이용자 환불 먼저'

[이슈] 와이디, 티쓰리 '오디션' 정산금 청구 소송에 '이용자 환불 먼저'
와이디온라인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티쓰리 측이 12일 와이디가 그동안 '오디션'을 서비스하며 정산하지 않은 16억4000만 원을 추심하는 '정산금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하면서다.

와이디는 '오디션' 캐시 및 아이템 환불금액에서 티쓰리의 부담분 상계 후 정산료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와이디 측에 따르면 '오디션'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환불 요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해 티쓰리 측에 환불 문제와 관련, 수익배분비율에 따른 지급의무를 통보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오디션'을 서비스 하면서 캐시나 아이템 환불 문제와 관련해 와이디와 티쓰리 양사가 비용을 함께 부담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와이디만 '오디션' 환불금액을 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환불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수도 적지는 않다는 게 와이디 측 설명이다.

와이디 관계자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환불 문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하나, 티쓰리는 이와 관련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자신들이 받지 못한 금액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환불 프로세스가 완료되고, 모든 이용자들에 대해 피해가 없게 되면 정상적으로 티쓰리에 대한 정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쓰리가 제기한 '정산금 청구 소송'은 와이디가 지난 8월부터 정산해야 하는 '오디션' 국내외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 골자다. 또 와이디와의 계약으로 대만에서 '오디션'을 서비스 해온 인스리아가 티쓰리와 와이디의 계약이 종료된 시점 이후에도 계속 불법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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