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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프리카TV, 주가 급락…'자연인' 발언 여파 크네

[이슈] 아프리카TV, 주가 급락…'자연인' 발언 여파 크네
BJ 성상납 파문으로 진통을 겪었던 아프리카TV가 이번에는 승부조작 프로게이머들의 방송을 막을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연이은 악재 속에 아프리카TV의 주가는 급락세다.

22일 정오 기준 아프리카TV의 주가는 2만7500원이다. 아프리카TV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발생한 e스포츠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에게 불법도박 및 승부조작 관련자들에 대한 개인방송을 금지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트위치TV, 아주부TV가 그들의 개인방송 송출을 금지하겠다고 나선데 반해 아프리카TV는 거부의 뜻을 밝혔다. 아프리카TV는 "그들은 이미 처벌을 받으면서 자연인이 됐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 개인방송을 막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이 '돈만 좇는다'는 이미지로 비쳐지면서 기업 이미지가 실추, 주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후 여론이 점점 거세지고 있지만 아프리카TV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태다.
또 이번 승부조작이 행해진 대회 중에는 GSL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GLS은 2016년부터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다.

하지만 GSL 보이콧 여론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e스포츠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꼽혔던 GSL이지만 이번 대응으로 GSL이 오히려 아프리카TV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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