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임지훈 카카오 대표 "웹보드 NO, 캐주얼 소셜보드게임 YE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2717584680880_20151027175951dgame_1.jpg&nmt=26)
민감했던 검찰의 감청허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합리적인 수준에서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고, 김범수 의장의 해외원정 도박과 관련해서는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한 웹보드게임 서비스에 대해서는 '캐주얼 느낌의 게임'이라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택시' 외에 어떤 O2O 서비스를 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래는 일문일답.
Q 악화된 수익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A 올해는 당기적인 수익을 강화하기 보다는 온디맨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해라고 생각한다. 경쟁력이 생기면 수익은 따라 올 것이다. 카카오가 갖고 있는 수많은 힘은 자연스럽게 수익으로 연결될 것이다.
Q 다음과 카카오의 이질적인 조직문화를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
A 합병한 뒤 일주년 되는 해에 대표가 됐다. 전임 대표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에 화학적 결합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 나는 외부인이다. 그 당시의 상황논리는 내 입장에서는 중요하지 않다. 어느 소속이었던 나에게는 필요한 인재고 같이 뛰어야 될 동료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합병법인이란 느낌도 더 이상 들지 않는다.
Q 카카오 사업은 끊임없이 잡음이 생긴다. 상생과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사업확장에 마찰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카카오는 생활의 플랫폼을 추구한다. 모든 O2O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있고 정식 서비스를 하기 전에도 마찰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최종적으로 사업결정을 하는데 있어서는 이용자 편익을 우선시 한다. 시장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도 있다. 이 과정에서 대외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어렵다. 앞으로 결정이 되면 최대한 많이 소통하면서 시장에 오해가 있으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Q 검찰 감청에 응한 구체적인 이유는.
A 대표가 되기 전에 불거진 건이다. 지난 1년 간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비밀채팅, 투명성 보고서 등이 있다. 검찰 수사를 거부한 것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제한적으로 수사기관이 적법한 절차를 밟아서 특정해서 요청하는 경우에는 응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는가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
Q 제주 본사 철수설이 돌았다. 제주는 어떤 업무를 진행하나.
A 내가 대표로서 데뷔 기자간담회를 제주서 하는 것도 제주가 중요해서다. 여기 오기 전에 제주공항을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휴식을 다녀왔다. 제주는 테스트베드로 적합하다. 본사 직원들은 제주도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연계사업도 한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하는 많은 고민들을 해 나겠다.
Q 해외사업에 대한 언급이 없다.
A 원래 해외 슬라이드가 있었다. 그러나 메시지를 하나만 주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과거에는 메신저로만 성과를 내려고 했다. 카카오라는 작은 조직으로 해외를 공략하기엔 부족함이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다르다. 글로벌이란 단어 역시 애매모호한데 권역별 국가별로 진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 과정 중 하나가 인도네시아서 천만명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SNS를 인수한 것이다. 일종의 타임머신 전략인데, 동남아는 이 전략이 유효하다고 본다. IT가 발달한 나라서 유행한 것이 이후 나라서도 유행한다는 이론이다. 국가별로 중국은 게임, 일본은 현지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이란 단어에 대한 개념을 새로 잡고 있다.
Q 김범수 의장에 해외 원장도박에 대한 입장을 다시 밝혀 달라.
회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안은 아니다. 회사의 미래와 방향을 논의하는 이 자리서 여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Q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이 과거 같지가 않다.
A 올 초까지 힘이 빠진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반등을 했다. '프렌즈팝', '백발백중'으로 다시 힘을 내고 있다. 게임은 장기적으로 봐야한다. '프렌즈팝'은 게임을 떠났던 이용자들을 다시 돌아오게 했다. 우리는 '프렌즈팝' 사례처럼 시장자체를 키울 수 있고 파트너들도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게임은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곧 발표할 날이 올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 주면 된다.
Q 이번 정권과 관계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A 정부와 관계가 좋지 않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서비스가 있고 수많은 서비스를 하기에 이해관계가 복잡하다. 그 과정서 나오는 이야기 중 일부라 생각한다.
Q 정부가 싫어하는 고포류 서비스는 왜 하나.
A 용어부터 정리하자. 모바일 소셜보드라고 우리는 부른다. 이러한 보드게임이 과거의 안 좋은 일 때문에 이미지 자체가 안 좋게 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보드게임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놀이문화다. 파트너사들이 만들고 있는 소셜 보드게임들을 보고 있으면 캐주얼 게임과 같은 느낌이다. 해보면 고포류 게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Q 다음게임 매각하나.
A 논의 중이고 미정이다. 여기서 매각한다 안한다 말하기는 어렵다.
제주=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