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5] 시연버전에 불법 프로그램이? '듀랑고' 해킹시도 해프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1317592497426_20151113180216dgame_1.jpg&nmt=26)
13일 넥슨 이은석 '야생의땅:듀랑고' 총괄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스타 듀랑고 시연기기 중 하나가 소리가 안난다는 문의를 받고 현장요원들이 보니 헤드폰을 인식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메뉴를 살펴보니 수상한 중국앱들이 잔뜩 설치됐고, 팩토리 리셋(공장초기화)을 해도 남아있느걸 보니 루팅당한 듯"이란 글을 남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이러한 불법 프로그램들이 '듀랑고' 소스코드를 훔치기 위해 설치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시연게임을 해 볼 수 있는 게임쇼의 특징을 노려 불법적인 시도를 했다는 것. 특히 저작권 개념이 약하고 불법 복제게임이 많은 중국이기에 이러한 시도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우려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이은석 PD는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감사드리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저는 재밌는 해프닝으로 생각했는데 많이들 놀라셨나보네요. 저희는 곧 베타라서 시연버전이 나가도 큰 피해될게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부산=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