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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타2, 26개월만에 국내 서비스 종료…'한국 안녕'

[이슈] 도타2, 26개월만에 국내 서비스 종료…'한국 안녕'
'도타2'가 넥슨의 전폭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서비스에도 결국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타2'의 한국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지난 2013년 10월 서비스 시작 이후 2년 2개월만이다.
넥슨은 '도타2'를 국내에서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많은 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우선 현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초월 더빙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현지화에 큰 노력을 기울였고 밸브와의 협의를 통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PC방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게임의 흥행을 위해 e스포츠에도 크게 투자했다. 상금을 내걸고 연간 단위로 리그를 개최해 프로팀 양성에 힘썼고 2013년에는 국내 선수들의 안목을 넓히기 위해 글로벌 '도타2' 대회인 '디 인터네셔널(TI)'에 국내 선수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2015년 MVP 형제팀이 TI 무대에 나란히 진출한 것도 넥슨의 각 팀들이 자리를 잡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용자들도 넥슨의 노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도타2'에서만은 '돈슨'이 아니다", "게임은 스팀으로 즐길 수 있지만 넥슨만의 이벤트와 한글 더빙이 없는 점은 아쉽다", "넥슨 그동안 수고했다"는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넥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도타2'가 스팀 서비스로 최종 이관돼 한국 '도타2' 이용자분들은 스팀 글로벌 서비스로 게임을 즐기실 수 있다"며 "넥슨 '도타2'를 사랑해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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