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대표 박지원)이 지난 16일 'TOS'에서 시행 예정인 마켓 시스템을 소개한 뒤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공지는 유료 서비스인 '토큰'을 이용하면 낮은 판매 수수료 및 금액 수령 대기 시간 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수료와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토큰'으로 불리는 일종의 기간제 캐시 아이템이 필요하다. 또한 1:1 거래 시 양측 이용자 모두 '토큰'이 활성화된 상태가 요구된다.
이러한 점이 제작 직업 등 물품의 판매와 구매가 잦은 직업 육성에 장애요소로 꼽히고 있는 것. 애초에 전투에는 전혀 부적합한 직업도 당당히 본 직업으로 자리하고 있는 'TOS'이기에 이 같은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TOS'는 거래소에 아이템을 등록하면 30분에서 2시간 동안 랜덤으로 노출되기에 아이템을 낮은 가격에 거래소에 올리더라도 빠른 판매를 장담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아이템 거래에 더욱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시하고 있는 상태다.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IMC게임즈 측은 공지를 통해 복사, 작업장, 도용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이용자들은 그것만으로는 아이템 하나를 판매하는데 3일이 소요되는 불편을 납득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에는 유료화 정책이 도입되지 않아 OBT 기간 동안 모든 이용자가 1:1 거래 없이 한번에 1개의 물품만을 거래소에 등록하고 48시간 후 판매 대금을 받는 방식을 사용해야만 하는 것으로 보여 불만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넥슨 관계자는 "오픈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거래소 뿐만 아니라 콘텐츠 측면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에 대해 수정 및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TOS'는 17일 오후 6시 OBT를 시작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