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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밸브, VR 시장 대 반격…'VIVE' 2월 29일 출시

[이슈] 밸브, VR 시장 대 반격…'VIVE' 2월 29일 출시
밸브의 가상현실 디바이스(이하 VR) 'HTC VIVE'의 예약 판매 일정이 확정됐다. 기기 발표에 앞서 VR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이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2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밸브와 HTC는 오는 2월 29일 'HTC VIVE'의 예약판매를 시작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예약 판매에 돌입한 '오큘러스 리프트'와의 본격적인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시일 이전까지 하드웨어 스펙과 외형, 가격만이 공개된 '오큘러스 리프트'와는 달리 예약 판매 전에 실물이 공개된다. 또한 VR 기기의 스펙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내용물인 콘텐츠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는게 밸브 측의 설명이다.

밸브는 지난 CES에서 'HTC VIVE'의 하드웨어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오는 1월 말 시에틀에서 열릴 행사에서는 'HTC VIVE'의 콘텐츠에 집중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행사에서는 'HTC VIVE'로 이용할 수 있는 게임 및 시뮬레이터 뿐만 아니라 스팀 독점 발매 작품들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오큘러스의 '오큘러스 리프트'와 비교적 하드웨어 성능이 높은 'HTC VIVE'는 동작 가능 영역에서도 '오큘러스 리프트' 보다 제한이 적다.
고개를 돌리거나 제자리에서 몸을 비트는 정도에 그치는 '오큘러스 리프트'의 행동 가능 범위와 달리 'VIVE'는 방 전체를 돌아다닐 수 있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현실 물체와의 충돌을 방지하거나 증강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어 이 같은 움직임이 가능하다. 화면 전환으로 기어 밖에 있는 키보드나 마우스 등의 외부환경을 볼 수 있는 것.

이를 응용한 다양한 외부 입력 기기와의 호환도 'VIVE'가 기대를 받고 있는 요인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어떤 작품이 독점으로 출시되되느냐다"라며 "밸브가 가진 다양한 킬러 콘텐츠 중 어떤 작품이 나오느냐에 따라 'HTC VIVE'가 초반 경쟁 우위를 차지할지가 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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