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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킹 신작 '캔디크러쉬젤리' 흥행 저조…왜?

[이슈] 킹 신작 '캔디크러쉬젤리' 흥행 저조…왜?
'캔디크러쉬' 시리즈로 유명한 킹이 최근 내놓은 신작 '캔디크러쉬젤리'의 국내 성적이 저조하다. 캐주얼 게임 명가 킹의 명성을 감안했을 때 훨씬 기대치를 밑돈다는 평가다.

'캔디크러쉬젤리'는 14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48위,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출 117위에 머물러있다.
우선 킹은 '캔디크러쉬젤리'의 국내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3월 '캔디크러쉬소다'를 출시할 때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킹은 '캔디크러쉬소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면서 색다른 마케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내 삶의 스윗소다'라는 캠페인으로 바둑기사 조훈현,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양동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모델로 섭외해 화제를 모았고, 이용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도 열었다.

지난 8일 '캔디크러쉬젤리' 출시 행사에서 오세욱 킹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도 다양한 마케팅 계획을 갖고 있지만 '캔디크러쉬젤리'의 마케팅은 아직 준비 중"이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전작과 비교해 난이도가 다소 높다는 지적도 있다. '캔디크러쉬젤리'에는 보스와의 대결모드가 추가됐다. 이용자와 AI가 한 수씩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새로운 방식의 스테이지가 도입되면서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졌지만, 오히려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전작인 '캔디크러쉬소다'가 출시 후 20일이 지난 뒤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권에 진입했고 한달 뒤에야 캐주얼 장르 1위로 올라선 만큼 '캔디크러쉬젤리' 역시 매출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된 '캔디크러쉬젤리'는 영국에서 매출 20위권, 미국에서 30위권 등 서구권에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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