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 20일 출시된 '클래시오브탱크'는 지난 25일 1.01 업데이트를 단행했고 몇 일이 지나 게임명에 '탱크제국'이란 단어를 넣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게임명에 부제 형식으로 이름을 붙이는 일은 흔한 일이나, 그 시기가 절묘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탱크제국'은 신스타임즈(대표 왕빈)이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마케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게임명을 검색했는데 '클래시오브탱크'가 게임명을 바꾸면서 같이 검색되는 것을 2일 오전에 발견했다"며, "게임명 변경은 구글 등 마켓에 요청하면 하루 내 바뀌기 때문에 그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이 된다"고 말했다.
'클래시오브탱크'과 '탱크제국'은 탱크를 수집하고 강화해서 대전을 벌이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이런 류의 게임일 경우 마케팅 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유사한 이름의 게임이 있을 경우,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어 유명 게임과 이름을 비슷하게 짓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했다.
신스타임즈는 비슷한 게임명으로 인해 향후 마케팅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방안을 모색 중이다. 게임명 변경이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많아, 필요한 경우 법적인 모색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신스타임즈는 지난해 5월 15일 '전함제국'을 게임펍을 통해 국내 서비스를 했으며, '클래시오브탱크'가 게임명에 '전차제국'이란 단어를 넣을 때부터 차후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까 해당 회사를 예의주시해 왔다.
신스타임즈 관계자는 "탱크제국 런칭이 얼마 남지 않아 마지막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되어 매우 유감"이라며, "유저들이 유사 타이틀로 인해 혼란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돼 각 마켓측에 이의 제기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지니어스게임즈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