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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에픽게임스가 '파라곤'을 PC 온라인으로 개발하는 이유?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
'파라곤'이 북미서 사전체험에 돌입한 가운데 에픽게임스가 PC 온라인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에픽게임스가 주력 플랫폼으로 콘솔을 사용하지 않고 PC 온라인을 채택한 것은 '파라곤'이 처음이기 때문.

에픽게임스코리아는 25일 서울 논현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5년 성과 및 올해 계획을 발표하면서 '파라곤'에 대한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플레이 영상 하나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파라곤'은 TPS MOBA 장르로, 에픽게임스의 작품 답게 화려한 그래픽이 가장 먼저 들어온다.
박성철 대표는 "우리가 계속 콘솔에서만 게임을 개발했기 때문에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언리얼 엔진 사용에 대해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면서 "우리가 직접 개발을 하면서 변화되는 엔진 내용들을 축적하고, 이를 국내 업체들이 개발을 할 때 적용할 수 있어 환경이 훨씬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이 많이 침체돼 있다"면서 "'파라곤'이 자극제가 되서 더 많은 PC 온라인 게임 신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PC 온라인과 플레이스테이션4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 '파라곤'은 지난 18일 북미 사전체험(얼리 액세스) 시즌을 시작했고, 올 여름 오픈베타가 예정돼 있다. 한국 이용자들의 눈높이로 보면 알파 버전으로 할 수 있는 사전 체험 기간은 게임 개발에 이용자가 정식 오픈 베타 전까지 함께 게임을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에픽게임스 측은 "'파라곤'은 아직 최적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최저사양과 권장사양이 2016년 여름 북미 오픈 베타 정식 요구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북미 서버에 접속해 플레이가 가능하며, 사전 참여 이용자들에게는 추가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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