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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韓 평정했던 '레이븐', 中에서도 통할까

[이슈] 韓 평정했던 '레이븐', 中에서도 통할까
지난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움켜쥐었던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이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특히 넷마블이 '레이븐'의 중국 시장 흥행을 위해 현지화에 상당히 공을 들인 만큼, '레이븐'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결과가 주목된다.

7일 넷마블에 따르면 '레이븐'의 중국 출시일이 오는 15일로 확정됐다. 퍼블리셔인 넷이즈는 출시와 함께 신규 이용자들에게 200위안(약 3만5000원) 상당의 아이템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븐'의 중국 버전 '레이븐: 掠?者'는 원작 개발사 넷마블에스티가 아닌 넷마블네오가 맡았다. 넷마블에스티는 국내 서비스에 주력하고, 넷마블네오가 중국 버전 작업을 맡은 것.

'레이븐' 중국 버전은 넷마블이 중국 시장 매출 상위 게임을 철저히 분석해 만들었다. 중국에서 소위 '잘 나가는' 게임들은 다양한 성장 포인트가 존재하고, 양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넷마블 측 설명. 이러한 중국 시장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게 '레이븐: 掠?者'다.

'레이븐'이 중국 시장에서 얼만큼의 성과를 낼지도 관심사다. 그 동안 넷마블은 중국 시장에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마블퓨처파이트' 등 간판 게임들을 선보였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기 때문.
그러나 '레이븐'은 지난 3월 출시 후 5일만에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 달성, 40일만에 일일사용자수 100만 명 돌파, 78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 달성, 99일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액션 RPG다.

여기에 중국 시장을 분석해 만든 별도 빌드와, '몽환서유', '대화서유'를 연달아 히트 시키며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넷이즈의 RPG 운영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은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넷마블 관계자는 "그 동안의 글로벌 노하우와 철저한 현지화, 넷이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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