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16] 황선필 라인 책임자 "글로벌 흥행, 데이터 수집이 열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716235746691_20160427162627dgame_1.jpg&nmt=26)
황선필 라인 글로벌 기술책임자의 말이다. 그는 27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컨퍼런스 2016(Nexon Developers Confernce 2016, 이하 NDC2016)에서 '라인(LINE)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환경 따라가기 - 모두의마블은 어떻게 태국의 국민 게임이 되었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개발자들이 미리 경험만 해볼 수 있다면 많은 문제를 수월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 그는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지역성,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구글 검색도 알려주지 못하는 문제가 산재해있다"고 전했다.
황 기술책임자는 강연 시간 동안 해외 서비스에서 쉽게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의 실제 사례와 그 해결책을 공개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열악한 인프라, 한정된 정보, 어려운 커뮤니케이션 아래에서 '모두의마블'을 국민 게임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공유한 것.
![[NDC16] 황선필 라인 책임자 "글로벌 흥행, 데이터 수집이 열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716235746691_20160427162627dgame_2.jpg&nmt=26)
특히 '디바이스'에 대한 긴밀한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모두의마블' 태국 서비스 중 2015년 경 발생한 사건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모두의마블'은 태국의 저스펙 디바이스와 느린 통신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돌아갈 정도로 최적화가 우수한 게임이다.
황 기술책임자는 "'모두의마블'에서 갑자기 클라이언트 오류(크래시) 비율이 급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다양한 곳에서 원인을 찾았지만 발견둰 원인은 태국에서 출시된 저가형 스마트폰 붐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태국 통신사 Ture에서 출시한 저가형 스마트폰 'Ture3.5'의 점유율이 폭발적으로 높아져 기존 스마트폰 평균 스펙이 크게 하락한 것. 이로 인해 오류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낳게 됐다.
![[NDC16] 황선필 라인 책임자 "글로벌 흥행, 데이터 수집이 열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716235746691_20160427162627_3.jpg&nmt=26)
이렇게 글로벌 서비스 시 디바이스에 대한 데이터 수집이 중요함을 강조한 황 기술책임자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내 덤프(Dump) 시스템을 꼭 구축해야한다"고 권장했다.
덤프 시스템 없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눈뜬 장님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한 그는 "마켓과 페이스북 등에서 쓰인 이용자 리뷰를 분석하고 특정 단어의 통계를 내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중소형 개발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국내 서비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객센터, 게시판, 팬카페 등에서 데이터를 찾는 방법으로는 글로벌 서비스에서의 오류 원인 확인은 힘들다"며 "실제 이용자들의 데이터와 행동분석, 도큐먼트 분석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