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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고 올라오는 '오버워치'…라이엇·넥슨은 '하던대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출시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오버워치'는 등장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로 이어졌던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3강 체제를 무너뜨렸고, PC방 점유율은 20%에 근접했다.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 상승세는 꾸준하다. 출시 이후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은 1일 기준 19.04%다. 40%대였던 'LOL'은 31.46%로, FPS 장르 부동의 1위였던 '서든어택'은 왕좌를 내줬다.
신성의 등장에 위기감이 느껴질 법도 하지만, 라이엇게임즈와 넥슨은 '오버워치' 상승세와 관계없이 '평소 하던대로' 한다는 입장이다.

[이슈] 치고 올라오는 '오버워치'…라이엇·넥슨은 '하던대로'

201주째 PC방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LoL'을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큰 움직임이 없다. 지난 3월 '친구 소환 이벤트' 이후 PC방 이벤트는 열리지 않고 있다. 향후에도 특별한 PC방 이벤트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다. 굳이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은 없다는 것.

라이엇게임즈 측은 '오버워치'의 상승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LoL'의 PC방 점유율이 감소하긴 했지만, '오버워치'의 등장으로 PC방 시장이 보다 활기를 띄고 있어서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오버워치'가 업계에 활력이 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결국 'LoL'이건 '오버워치'건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 그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오버워치'의 등장을 오히려 기회로 보고 있다. '서든어택2'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버워치'의 상승세를 통해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 신작에 대한 반응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넥슨 역시 라이엇게임즈와 마찬가지로 점유율 회복을 위한 별다른 계획은 없다.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 모두 미리 계획한대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할 뿐이다. 두 게임 모두 기존 지표와 큰 차이가 없고, 특히 '서든어택'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넥슨 관계자는 "빼앗긴 순위를 되찾기 위해 무엇을 한다거나 하는 계획은 없다"면서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 중요하다. 기존에 해왔던대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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