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디아3·WoW' 디렉터 제이 윌슨, 게임업계 떠난다

블리자드 제이 윌슨 디렉터
블리자드 제이 윌슨 디렉터
'디아블로3'의 전 총괄 디렉터이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개발에 참가했던 제이 윌슨(Jay Wilson)이 블리자드를 퇴사한다. 그는 게임업계를 완전히 떠나 집필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팟 등의 외신은 현지 시각 6일 제이 윌슨 디렉터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 중 블리자드를 퇴사할 것임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제이 윌슨은 모노리스에서 개발한 FPS 게임 '블러드'로 게임 업계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렐릭에서 '홈월드2', '워해머40K던오브워', '컴퍼니오브히어로즈' 등의 쟁쟁한 게임을 개발했다.

2006년 블리자드로 이직한 그는 '스타크래프트2' 개발에 참가한 뒤 '디아블로3' 팀으로 이적해 7년간 개발에 참가했다. 이후 지난 2013년 1월 '디아블로3' 개발팀을 떠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드레노어의전쟁군주'의 개발에 참여했으며 차기 확장팩인 '군단'의 리드 게임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슈] '디아3·WoW' 디렉터 제이 윌슨, 게임업계 떠난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주가 블리자드와 게임 업계에서의 마지막 주가 될 것"이라며 "이런 말을 남기게 되어 슬프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원래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글쓰기를 위해 떠난다"며 "(글쓰기는)내가 게임업계에 빠질 때부터 해온 것이었고 항상 되돌아갈 생각을 해온 것"이라며 블리자드 퇴사 후 게임업계를 떠나 개인적인 집필 활동에 전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제이 윌슨이 디렉터를 맡았던 '디아블로3'는 출시 전부터 현금 거래가 가능한 '현금 경매장'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발매 초기 각종 버그와 오류로 몸살을 치르던 '디아블로3'는 제이 윌슨이 개발팀을 떠난 후 조슈아 모스키에라가 새로운 디렉터로 취임하고 파밍 재미를 강화한 '전리품 2.0' 등의 '대격변'급 패치를 단행하기 전까지 이용자들의 냉대를 받아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