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NHN엔터 등 4대 메이저 업체들의 1분기 매출총액은 1조368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6.5%를 차지했다.
특히 NHN엔터는 '라인디즈니쯔무쯔무', '크루세이더퀘스트'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프렌즈팝'이 견조한 매출 흐름을 보이면서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 72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견기업들의 부활도 눈길을 끈다. 오랫동안 부침을 겪었던 네오위즈게임즈는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넥슨지티는 전 분기 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조이맥스, 조이시티도 올 1분기에는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소프트맥스는 올해 초 오랫동안 준비했던 신작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마이너 스 성장을 이어갔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