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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로스트아크, 첫 CBT 앞두고 이용자 기대감 '폭발'

[이슈] 로스트아크, 첫 CBT 앞두고 이용자 기대감 '폭발'
스마일게이트의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첫 CBT를 앞두고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한동안 대작으로 불릴 만한 MMORPG가 없었던 만큼 '로스트아크'를 향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남다르다.

지난달 28일 열린 '로스트아크' 티저 사이트 자유게시판에는 1차 CBT를 목놓아 기다리는 이용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게시글은 어느새 1만1000건을 넘어섰다.
CBT 당첨을 기원하는 이용자부터 게임이 열리기도 전에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하는 이용자까지 '로스트아크'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또 CBT 기간 동안 함께 플레이할 이용자를 모집하는 게시글도 여럿 보인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지스타 2014에서 영상 공개만으로 이용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MMORPG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액션,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쓸어버리는 핵&슬래시의 묘미를 엿볼 수 있었기 때문. 또한 중국 17173.com에서는 1년 넘도록 기대작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현재도 2위를 기록중이다.

이번 1차 CBT에서는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클래스는 전사, 격투가, 거너, 마법사 계열의 7가지가 공개된다.
묵직한 근접 전투를 펼치는 전사는 워로드와 버서커, 날렵한 근접 전투를 지향하는 격투가는 배틀마스터와 인파이터, 스타일리시한 원거리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거너는 데빌헌터와 블래스터로 각각 전직이 가능하다. 마법사 계열의 바드는 히든 클래스로, 플레이 조건 충족 후 즐겨볼 수 있다.

'로스트아크'는 최초 공개 당시 18종의 클래스가 소개됐다. 특히 클래스 하나 하나마다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갖고 있어 큰 관심을 모았다. 그 중 7종을 이번 1차 CBT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

'로스트아크'만의 독특한 콘텐츠도 기대를 모은다. 스킬 레벨이 오를 때마다 속성, 형태, 기능 등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변형할 수 있는 '트라이포드 시스템'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트라이포드 시스템'을 통해 형식에 얽메이지 않는, 자신만의 독특한 클래스를 만들 수 있어서다.

또 식물채집, 채광, 벌목, 낚시 등의 생활 콘텐츠, 각 파츠마다 고유 능력이 부여돼 있어 수많은 조합이 가능한 어빌리티 시스템, 3대3 팀 데스매치를 펼치는 콜로세움 투기장, 거대 몬스터 사냥에 도전하는 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비밀지도에 적힌 힌트를 따라 숨겨진 던전에 입장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로스트아크' 1차 CBT는 오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며, 테스터 규모는 미정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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