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강신철 회장 "자율규제 정착·결제한도 폐지 목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40618344380204_20170406183455dgame_1.jpg&nmt=26)
K-GAMES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협회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협회의 지난 2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년의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K-GAMES가 그 동안 자율규제 시행을 목표로 주목해 온 이슈로는 결제한도와 확률형 아이템 등이 있다.
먼저 결제한도는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의 성장 규모를 사전에 한정짓는 것은 물론, 개별 사업자의 성장 동력 약화, 창작 의지 반감, 수익 창출-투자 간 선순환 구조 왜곡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향후에는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 미디어 등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빠르면 5월 중 결제한도 자율규제 시행을 내다보고 있다.
강신철 회장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고민한 이용자 보호방안을 기반으로 결제한도의 단계적 개선을 시작할 것"이라며 "단순히 개선만 주장하는 것이 아닌,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는 자율규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확률형 아이템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학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정부기관, 이용자, 게임업계 등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를 운영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한층 강화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강령을 발표했다.
현재는 시행세칙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완성된 시행세칙은 사업자 설명회를 거쳐 7월부터 본격 적용된다.
게임산업 관련 규제 개선과 과제 발굴도 지속 추진된다. 특히 지난 2년 간 R&D 세액공제, 웹보드 게임 규제완화(월 결제한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1회 베팅한도를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늘리는 등 고무적인 결과에 힘입어 보다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책 수립에 목소리를 낸다는 구상이다.
K-GAMES는 향후 부산시와 함께 지스타를 연중 내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협회장이 지스타조직위원장을 겸임하는 만큼 협회-조직위 간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철 회장은 "게임은 어엿한 문화예술 콘텐츠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 있는 잠재력 높은 산업"이라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정체성을 찾고 산업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