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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SPN, 축구 매니징 게임 '판타지 사커' 출시

[이슈] ESPN, 축구 매니징 게임 '판타지 사커' 출시
미국의 스포츠 전용 케이블채널 ESPN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축구 게임 'ESPN 판타지 사커'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직 베타버전의 'ESPN 판타지 사커'는 매니징 게임으로 실제 리그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이용자는 유로파 챔피언스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 라 리가, 멕시코 리가 MX 리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리그는 향 후 더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4개의 프로 리그 중 하나를 선택한 뒤 포지션 마다 실제로 존재하는 유명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등급별 나뉜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중 원하는 선수를 선택한 뒤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판타지 사커'에서 이용자는 연봉 제한이나 드래프트 제한 없이 특정 등급에서 시즌 중 매주 축구 선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시즌 내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ESPN은 게임속에서 실제 축구 점수 예측, 주간 선수 전망 및 부상 보고서, 선수 선발 출장 확률, 뉴스 및 분석을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의 재미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 게임의 단점으로는 포지션을 설정할 수 없으며, 11명이 아닌 8명의 선수를 선택해야 하는 점, 선수의 얼굴은 게임에 등록되지 않았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ESPN 디지털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 제로드 슈바르츠(Jarrod Schwarz)는 "축구는 열정적인 팬이 있는 진정한 글로벌 게임이다. 우리는 전세계 팬들을 위해 환상적인 축구 게임(fantasy soccer)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판타지 사커'는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통해 현재 서비스 되고 있다. 한글은 지원하지 않으며 영어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만 이용 가능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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