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96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우즈는 올해로 데뷔 23년 차다.
뿐만 아니라 무릎 수술을 비롯해 허리 수술만 무려 4차례 받았고, 어느덧 불혹을 넘긴 우즈는 더 이상 파워풀한 샷을 구사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 예견됐다.
하지만 올해 우즈는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샷을 구사했을 뿐만 아니라 5년 1개월 만에 통산 80승도 기록했다.
복귀전 세계 랭킹 1199위에서 현재 세계 랭킹 14위까지 뛰어오른 우즈의 목표는 메이저 우승이다.
통산 80승 중 메이저 14승을 기록하고 있는 우즈는 이번 시즌에 메이저 승수를 채우겠다는 심산이다.
메이저 15승에 도전하는 우즈가 넘어야할 가장 큰 산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지난 시즌 여러 차례 우승 경쟁을 치른 우즈는 결국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경기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몸이 언제까지 버텨줄 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즈 역시 "우승에 대한 욕구는 전성기 시절과 다름 없지만, 내 몸은 그렇지 않다. 특히 시즌 막바지에 들어서는 정말 힘들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우즈는 "대회에서 우승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올해의 경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기회가 왔었지만 우승은 하지 못했다. 내년에는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메이저 우승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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