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게임기자상'에 선정된 김미희 기자는 '방치된 자율심의, 업계와 게임위 정상회담은 없었다'라는 기사를 통해 모든 기종에서 자율심의 후 게임을 내는 법이 작년에 시행됐지만 현재까지도 제자리걸음만 걸으며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에 대해 지적하며 지난 5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불편한 주제를 언론매체에서 시의 적절하게 다뤘으며 자율규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정리했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기사를 대상으로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이사회와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소속 기자들이 이번 투표에 직접 참여했으며, 해당 기사가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면서 김미희 기자가 2018년 '올해의 게임기자상' 주인공이 됐다.
이 날 진행된 송년회에서는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소속 회원사가 함께 영화관에 모여 영화를 감상한 후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으며, '올해의 게임기자상' 및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에게 축하를 보내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