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배틀로얄 판도 바꾼 '에이펙스 레전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21817510705866d01e022ea621850179235.jpg&nmt=26)
양대 산맥 시스템을 흔들고 있는 '에이펙스 레전드'는 '타이탄 폴'을 개발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EA가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지난 5일 공개와 함께 PC,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으로 공개와 동시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3명이 한 팀을 이뤄 서바이벌 대회에 참여해 끝까지 살아남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특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레전드(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8명의 레전드가 존재하며 어설트 라이플, 기관단총, 경기관총, 스나이퍼 라이플, 샷건 등 다양한 무기들을 이용할 수 있다.
배틀로얄에 도입된 부활
배틀로얄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부활의 요소가 있다는 점이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는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일반적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을 하다 쓰러지면 아군의 경기를 관전하거나 해당 경기를 종료 후 다음 경기를 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에이펙스 레전드'에는 아군이 쓰러졌을 때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는 배너를 챙겨 부활 비컨으로 이동하면 아군을 되살릴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용자를 배려한 만능 핑 시스템
특히 이용자를 많이 배려했다. 게임에서 이용 가능한 음성 대화를 하지 않아도 핑 시스템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데, 마우스 휠 버튼 클릭을 이용해 팀원들과 아이템이나 오브젝트가 있다는 신호, 감사 표현, 적 위치, 목표 지점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핑 시스템을 사용 시 캐릭터는 관련 대사를 말하며 청각적으로, 시각적으로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짧지 않은 TTK(Time to kill)와 최적화
최적화가 잘 된 점도 강점이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CPU 자원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다. 게임의 최소 사양은 인텔 코어 i3-6300 CPU와 6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640이며, 권장사양은 i5 3570K CPU와 8GB 메모리, 지포스 GTX 970이다. 고성능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접할 수 있다.
1주일 만에 동접자 200만 달성 과 향후 계획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CEO 빈스 잠펠라(Vince Zampella)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성과를 알리기도 했다. 출시된 지 8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1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 72시간 만에 1000만 명의 유저와 100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또 서비스 1주일 이내에 최대 동시 접속자 2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3월부터 시즌 1이 시작되며 3개월 간격으로 새로운 시즌이 진행된다. 이용자가 속한 티어 별로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배틀 패스를 포함해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