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42개국 지폐 속 비화 선별한 '지폐의 세계사' 출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22713232008922da2c546b3a21121418183.jpg&nmt=26)
유년시절부터 희귀 지폐 수집광이라 자칭하는 저자는 25년간 97개국을 돌며 지폐를 수집, 가치 있는 지폐를 선별해 책으로 묶어 풀이했다. "지폐엔 아름다움과 문명의 흥망성쇠가 담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각양각색 지폐 속 예술사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통찰을 스토리 텔링으로 전한다.
그 외 섬세한 해바라기 도안을 삽입한 20세기 네덜란드 길더화, 정치적 색채에서 벗어나 생태화만 그려 넣은 인도네시아 지폐 등을 소개하며 예술적 가치가 높은 지폐 디자인에 대한 통찰도 함께 전하며 독자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책 후반에는 지폐에 얽힌 국가권력의 메커니즘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공포스런 독재자의 광기'로 부제한 13장은 북한을 비롯 이라크, 리비아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 정리한다. 북한의 100원 지폐 속 김일성의 얼굴, 2002년 발행한 이라크 지폐의 후세인 등 독재자 초상을 지폐에 사용한 사례는 독자로 하여금 높은 체감을 하게 만든다.
도서 '지폐의 세계사'를 출간한 도서출판 마음서재 관계자는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가치 있게 선별한 지폐 속 배화를 통해 인문학적 통찰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며 "각양각색의 희귀 지폐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하다"는 출간평을 밝혔다.
한편 저자인 셰저칭은 영국 런던대학에서 고고학 및 예술사학 석사학위를 취득, 대만의 유명 TV 프로그램에 진행을 맡으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저서 '제왕의 전쟁', '유럽에서 온 러브레터', '꿈의 길 위에서' 등을 출간하며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쓰는 재주를 가진 작가"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