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은 2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 661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챔피언십 2라운드 2번홀(파3, 14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부상은 2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다.
김자영은 “137야드보고 8번 아이언으로 공략했다. 바람은 거의 없었다. 5미터 앞에 떨어져서 원바운드하고 라이를 따라 굴러 들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이 네 번째 홀인원이다. 그전에는 아무런 부상이 없어서 좋으면서도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자영은 이날 홀인원을 앞세워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냈다.
김자영은 “첫날 날씨때문에 어려운 플레이를 했는데 잘 마무리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은 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de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