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샨'은 '리그오브레전드(LoL)'뿐만 아니라 '와일드 리프트' 등 룬테라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른 게임에도 등장하는데, 'LoL'에서는 암살자 스타일의 강력한 공격력과 아군 부활 스킬을 동시에 보유해 출시 전부터 'OP'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어 게임즈 개발진은 "'아크샨'이 암살자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어 초반에 잘하면 강력하지만 그러지 못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쓸모 없어질 수 있다"며 "부활 스킬도 카운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내부적으로 밸런스 좋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A 라이엇=더 많은 챔피언과 스킨이 연관됐고, 훨씬 많은 콘텐츠가 펼쳐진다. 스토리 전개에도 집중했다. 각 챔피언이 각자의 모습으로 몰락하거나 감시자가 된다. 스토리가 전개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 엄청난 작업을 했다. 이벤트 참여 게임 자체도 많아졌다. 발로란트에서도 이벤트를 시도하면서 경험이 커졌다고 생각한다.
Q 넷플릭스를 통해 '아케인' 개봉을 앞두고 연관되는 부분이 있는지.
A 라이엇=지금 뭐가 있을 거다 말할 수 없지만, 미래에 더 재미있는 것들을 개봉하려고 한다. 어떤 형태일지는 지켜봐달라.
![[이슈] 라이엇 "'아크샨' 강하지만 카운터 가능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0919002902816da2c546b3a22362203228.jpg&nmt=26)
A 라이엇=단점도 있다. 암살자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어 초반에 잘하지 않으면 중후반 갈수록 쓸모 없는 챔피언이다. 부활 스킬도 카운터 플레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아군을 처치한 적을 처치해야 부활 가능하다. 적이 해당 챔피언을 보호하려고 노력하거나 '아크샨'을 처치하려 하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내부 테스트 결과 괜찮다고 느끼고 있지만 출시하고 수백만 명이, 또 프로 레벨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예측할 수는 없다. 내부적으로 밸런스 좋다고 느끼지만 출시 후 너무 약하거나 강하다면 조정을 진행할 것이다.
A 라이엇=항상 스토리 텔링에 집중했던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플레이어 요청이 있었던 부분이다. '빌지워터' 세계관 다룬 게 마지막 스토리 텔링 이벤트였는데, 이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챔피언의 역할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스토리 텔링 이벤트를 요청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벤트는 항상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 올해는 랭크 즐기고 싶지 않고 캐주얼하게 하고 싶다는 이용자에게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주고 싶다. 항상 새로운, 재밌고 특별한 경험을 주고 싶다. 모든 게임 아우르는 스토리를 진행하기 좋은 기회였다. 항상 이런 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Q 신규 스킨의 평이 좋다. '비에고'가 미녀 챔피언을 잡으러 다닌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다.
A 라이엇=이번에 확실히 스킨이 잘 나온 것 같다. 초반부터 미적인 부분에 집중했다. 루시안과 세나 등도 기술적인 부분이 잘 맞아들어간 것 같다.
Q 일부는 몰락한 챔피언, 일부는 감시자로 지정한 이유는.
Q '루시안'과 '세나', '아크샨' 모두 원딜이다.
A 라이엇=전반적으로 '감시자' 챔피언들이 사용하는 무기가 원거리 무기다. '몰락한 돌' 등 무기도 그렇다. '아크샨'의 경우 처음부터 미드라인 챔피언 만들 기회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
Q '아크샨' 부활이 '칼바람 나락'에서도 가능한지.
A 라이엇=가능하다. 다만 사용대기시간이 두 배 정도 더 길어질 것이다.
Q '아크샨' 외에도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챔피언 추가 계획이 있는지.
A 라이엇=없다. '아크샨' 이후의 신규 챔피언 출시까지는 기술적인 면이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스토리에서 만날 수 는 있지만 챔피언 자체는 이벤트 후에 출시될 것이다.
Q 메타 변화가 너무 빠르다는 의견이 있는데.
A 라이엇=메타가 너무 빠르게 변하는 것은 우리도 원치 않는다. 피드백을 반영하려고 한다. 플레이어들이 배우고 적응하기를 바란다. 이번에 미드 시즌을 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시즌 중간에 메타 변화를 또 주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메타에 문제가 있다면 프리 시즌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려 한다. 그간의 시스템 변화는 큰 시즌에서 다루려 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