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팀원 및 관계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상황 속에서,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붉은사막' 일정은 이후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펄어비스는 2021년 겨울 '붉은사막'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이번 연기 결정으로 게임 출시가 내년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재유행도 '붉은사막' 일정 연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펄어비스는 코로나 재유행 이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한편,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붉은사막(Crimson Desert)'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장르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북미 최대의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두 번째 트레일러를 선보여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