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장 확장하고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흥 시장 공략에 초점

크래프톤은 작년 11월 인도의 비디오게임, e스포츠, IT,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의 확대를 위해 인도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인도 대상 게임 출시, e스포츠 산업 육성, 인도 IT 기업 투자 확대 등 인도 시장의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임 손 대표는 2004년부터 쌓아온 금융, 재무 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펍지(現 크래프톤 합병)에 CFO로 합류했다. 2020년 펍지가 크래프톤과 통합한 이후에는 투자본부장을 맡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 및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끌었다. 또한 현지 대표 선임과 동시에 현지에서 직접 인도 게임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확장을 이끄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톤 손현일 인도법인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은 발전 시작 단계라 확장 가능성이 크며,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 기회의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인기를 입증한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크래프톤이 인도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를 주축으로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흥 시장을 공략해 크래프톤의 IP(지식 재산권)와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은 국가에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