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GC'는 게임 전공학생, 취·창업 준비생 등 미래 게임인재들과 기존 게임업계와의 연결고리를 마련해, 학생들에게는 업계진출의 기회를 넓혀주고 기업에는 우수인재 및 아이디어 확충을 통한 혁신성장 동력발굴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산-학-관 소통을 기반으로 게임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다지기 위해 생태계 여러 구성원이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게임학회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인재단,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 게임산업 민관 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국 23개 학교가 참가해 학생들이 만든 게임완성작, 아트워크, 기타 게임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게임인재단, 엑솔라코리아, 원스토어 등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인재양성 프로젝트, 게임제작, 퍼블리싱 서비스 등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소개한다.
전시회 참가학교가 출품한 작품들을 심사해 시상하는 'GGC 어워드'도 행사기간중 함께 열린다. 게임완성작 등 200여 출품작에 대해 현업 전문가들이 완성도, 창의성, 사업성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 및 상금 5000 달러(약 580만 원)와 함께, 투자 기본심사가 면제되는 '엑솔라 펀딩클럽 투자유치 패스트트랙'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은 각 참가학교의 출품작을 체험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관람객들간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관람객이 각 참가학교 부스를 방문해 출품작 체험 등을 통해 얻은 코인으로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열심히 관람한 방문객은 닌텐도 게임기,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 푸짐한 경품을 노려볼 만하다. 도심에서의 시원한 질주를 즐길 수 있는 카레이싱 트랙이 있어, 보다 편한 이동과 관람이 가능하다.
'GGC 2021'은 게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12월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GC' 메타버스 가상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