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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로스트아크, RPG 1위 탈환…'디아2' 7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로스트아크, RPG 1위 탈환…'디아2' 7위
◆로스트아크, RPG 1위 탈환

스마일게이트 RPG의 핵앤슬래시 RPG '로스트아크'가 RPG 장르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2021년 12월6일부터 12월1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2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6위)와 동일한 6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5위에서 7위로 떨어지면서 '로스트아크'가 RPG 장르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PC방순위] 로스트아크, RPG 1위 탈환…'디아2' 7위
'로스트아크'는 5%를 넘기는 점유율로 독보적인 RPG 1위 자리를 지킨 바 있으나 '디아블로2: 레저렉션' 출시 이후 최고 RPG 자리를 내준 바 있는데요. 오픈 효과가 줄어듦과 동시에 서버 문제까지 겹치면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순위가 하락세를 보여 '로스트아크'가 다시 RPG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RPG는 아마존과 함께 내년 2월11일 '로스트아크'를 스팀 플랫폼을 통해 북미,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에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인기 1위 RPG 자리를 지키고 있는 '로스트아크'가 서구권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디아블로3, 시즌 리셋 관련 오류에도 순위 급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RPG '디아블로3'의 순위가 급등했습니다.

'디아블로3'는 2021년 12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2위)보다 무려 16계단 오른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11%)의 두 배가 넘는 0.25%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PC방순위] 로스트아크, RPG 1위 탈환…'디아2' 7위
최근 단행된 시즌 초기화가 '디아블로3'의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10일 '디아블로3' 25시즌 '지옥의 군주들'을 시작했는데요. 새로운 시즌을 맞아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이어지면서 PC방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블리자드는 시즌 초기화 이후 일어난 각종 버그를 이유로 11일 재차 시즌 서버 초기화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시즌 리셋하자마자 열렙에 나선 이용자들은 하루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 모두 허사가 되는 허탈함을 겪었던 것이죠. '디아블로3'가 서버 안정화와 함께 추가 상승에 성공할지 다음주 순위표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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