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 규모가 18조 원을 훌쩍 넘어섰고, 2022년 새해에는 20조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게임과 콘텐츠가 세계인들의 주요 여가 문화 수단으로 더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안전한 실내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게임을 높게 평가했다.
이재명 후보는 "얼마 전 유튜브 'G식백과'에 출연해 게임에 관한 즐거운 대담을 나눴다. 게임정책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산업 맥락도 살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게임 전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많은 게이머들이 큰 호응을 보내주셨다. 게임을 사랑하고 게임산업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국민의 모습에서 게임산업의 밝은 미래를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가상공간의 익명성에 기대어 발생하는 범죄, 저작권 논란, 현실사회 구범과의 조화 문제 등 다양한 우려도 존재한다"며 "정부의 역할은 게임 이용자들과 게임산업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불공정 행위와 범죄를 예방하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보단에는 위정현, 박기목 공동단장을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