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게임의 긍정적인 역할을 알리는 중요한 사례로, 국민 농사게임 '레알팜'만의 독보적인 게임성이 적극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국내 품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하며, 외국 품종을 국내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제 '레알팜'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 쿠폰을 모아서 농산물을 교환할 때 우수한 국내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육성 품종을 직접 길러보며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게임 내에 '국내 육성 품종' 컨텐츠도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오게임즈에서 5월에 오픈될 예정인 국내육성품종 및 지역특화작물 전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어 국내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조기 안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네오게임즈 정연범 팀장은 "국민 농사게임 '레알팜'은 정부 기조에 발 맞춰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국내육성품종 및 지역특화작물의 조기 확산에 앞장서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국내 육성 품종 생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팜'은 게임 내 쿠폰을 실제 농산물로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10년 동안 사랑받아 온 국민 캐주얼게임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농가들을 돕는 구세농장터, 유통경로가 막힌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