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두 번째 트레일러는 100년 전 목성의 달 칼리스토에 세워진 광업 식민지를 보여준다. 폐허가 된 그곳에서 게임의 주인공인 제이콥 리(Jacob Lee)와 또 다른 수감자 다니(Dani)는 피범벅이 된 벽면과 피해자들의 절규가 담긴 흔적들을 찾게 된다. 이 중에는 촉수를 쏴(Shoot the tentacles)라고 피로 쓴 경고 문구도 있어 그곳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음을 보여준다.
한편,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주기 위해 한국어 음성 더빙도 지원한다. 제이콥 리의 한국어 더빙은 성완경 성우가 맡았다. 성완경 성우는 '드래곤볼', '나루토'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등의 게임에 참여한 바 있다. 다니의 목소리는 이다슬 성우가 녹음했다. 이다슬 성우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의 영화와 다수의 오디오 북에 참여했다.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 SDS 대표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게임 곳곳에서 한국어를 발견할 수 있다. 크래프톤에 대한 오마주로 넣었으나, 한국 팬들께서도 소소한 재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게임을 전반적으로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한국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